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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동검역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를 비롯한 북한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외국인 근로자경기도 “평택항 돼지열병 유입 ‘사각지대’”…정부에 합동검역 건의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동검역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를 비롯한 북한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 상점을 점검한 결과, ASF 발생국에서 불법 수입된 축산물 가공품이 유통돼 전방위적인 검역시스템 가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 관계자는 “현재 농식품부 소속 검역관들이 평택항 등에 상주해 근무하고 있지만 보다 효과적인 검역업무를 위해선 도내 방역관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도내 가축방역관을 활용한 합동 검역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내에서 활동 중인 가축방역관 134명이 검역업무에 투입되면 현재보다 더 세밀하게 불법 수입된 축산물 검역 및 차단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제9조(동물검역관을 두는 기관) 개정을 농식품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맡고 있는 검역업무를 인접국 국경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병원체가 퍼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