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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지 80일 만에 국회 정상화에 극적 합의하는 듯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막판 반대로 불발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의회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자유한국당을 강하이인영 “새 협상 꿈도 꾸지 마” VS 나경원 “재협상없이 국회 못열어”
여야가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지 80일 만에 국회 정상화에 극적 합의하는 듯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막판 반대로 불발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의회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전제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라고 촉구했고, 자유한국당은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국회를 열 수 없다”고 맞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으나, 합의 2시간 만에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합의문에 대한 추인을 거부하면서 국회 정상화는 결국 불발됐다. 이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다”며 “국회정상화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을 정면으로 배반한 것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타협과 절충을 외면하고 의회주의를 송두리째 부정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고 의회주의에 대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