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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전날(24일) 국회 정상화에 대한 합의문을 도출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를 뒤집으면서 사실상 국회가 합의 이전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과“합의문대로” 여야4당 한목소리…“재협상” 한국당 ‘고립무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전날(24일) 국회 정상화에 대한 합의문을 도출했지만 자유한국당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를 뒤집으면서 사실상 국회가 합의 이전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모두 합의를 번복한 자유한국당에 책임을 물으며 기존 합의대로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반면 한국당은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한국당이 원내에서 홀로 고립되는 모양새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정상화 합의를 뒤집은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기존 합의문대로 국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합의정신을 부정하는 어떤 정략과 술수에도 타협할 수 없다”며 “국회 정상화는 정치권 합의를 넘어 국민과의 약속이자 절대 명령이다. 법적 정상화의 길을 넘어 국회 정상화의 길로 가도록 탄탄히 진척시키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민주당은 전날 여야 3당 합의문이 원내대표 간 합의에 의해 도출된 것인 만큼 한국당 내의 이견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