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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일본의 경제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전 세계 수십억 소비자들과 애플, 아마존, 소니 등에 이르는 기업들에게까지 불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관계“日 수출규제, 전세계에 악영향”…국제 여론전 나선 정부
정부는 17일 일본의 경제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전 세계 수십억 소비자들과 애플, 아마존, 소니 등에 이르는 기업들에게까지 불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사전 통보도 없이 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화학 제품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외신을 상대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조리함을 언급하며 국제사회 공론화에 주력했다. 먼저 일본 주요 인사들이 언급한 자유 무역 개념을 언급하며 일본의 모순적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일본 정부 관료와 인사들의 발언을 소개한 뒤 “일본 지도자들이 밝혔던 것처럼, 이들이 (세계무역기구의) 불가침의 원칙을 위반한다면, 글로벌 밸류 체인도 무너질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0월 강제징용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 판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