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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미 실무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다음 달 예정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하고 있으나 한미 군 당국은 계획대로 진행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北 비난에도…한미 “하반기 연합훈련 협의 중” 확인
북한이 북미 실무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다음 달 예정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하고 있으나 한미 군 당국은 계획대로 진행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후반기 전작권 전환 기본운용 검증을 위한 연습 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한미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후 군사연습에 대한 입장 변화가 있느냐’라는 질문에도 “기존 입장이 변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와 중앙통신기자와의 문답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합동 군사연습의 취소를 실무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북한은 “미국이 남조선과의 합동 군사연습인 ‘동맹 19-2’를 현실화한다면 조미(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차후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조미 실무협상 개최와 관련한 결심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 외무성의 입장이 나온 뒤 동맹 연습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