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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대표의 18일 회동에서 추경안 처리를 두고 인식차를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4개항 공동발표문에도 일본 대응 이외에 추경 등 다른 국정현안에 대한 내용은 담기지文대통령·與, 추경 강력 요구했지만…황교안 “국회 사안” 선긋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대표의 18일 회동에서 추경안 처리를 두고 인식차를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4개항 공동발표문에도 일본 대응 이외에 추경 등 다른 국정현안에 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청와대 회동 이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과 저는 모두발언과 비공개 회의에서도 추경 처리를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황교안 대표는 ‘국회 사안’이라며 더 이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추경안이 내일 처리돼야 8월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중복 투자가 안 되는데 매듭이 안됐다. 내일 안 되면 언제 될지 몰라 내년 예산 편성에 혼란을 겪게 될 사안”이라며 “실제 거제도와 통영은 조선소 주문량이 많이 들어오는데 추경 처리가 안 돼 보증 지원을 못해서 수주가 취소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강원도도 산불 때문에 소나무가 다 죽었다. 소나무가 힘이 하나도 없어서 큰비가 오면 산사태가 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런 상황을 외면하는 한국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