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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남부내륙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일본 기상당국의 예측은 조금 다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태풍 ‘다나스’ 경로…韓 “남부내륙” VS 美·日 “한반도 대각선 관통”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남부내륙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일본 기상당국의 예측은 조금 다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4m/s의 소형 태풍이다. 현재 시속 22㎞ 속도로 북진 중이다. 다나스는 조금씩 이동속도를 높여 이날 오후 9시쯤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 20일 오전 3시쯤 서귀포 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 도달한다. 이후 진도 남남서쪽 약 50㎞ 부근 해상(20일 오전 9시), 여수 북서쪽 약 40㎞ 부근 육상(20일 오후 3시), 포항 북동쪽 약 60㎞ 부근 해상(20일 오후 9시)을 거친다. 남부내륙을 지난 다나스는 21일 오전 3시 독도 북쪽 약 30㎞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기상당국은 다나스가 한반도를 대각선(남서→북동)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다나스가 진도-군산 부근을 거친 뒤 육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