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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임박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폭이 1주일 만에 절반 이상 줄었다. 분양가상한제로 재건축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114분양가상한제 압박에 ‘움찔’…서울 재건축 상승폭 절반 ‘뚝’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임박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폭이 1주일 만에 절반 이상 줄었다. 분양가상한제로 재건축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를 기록해 전주(0.10%) 대비 소폭 둔화됐다. 재건축 상승 폭이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0.11%로 절반 이상 줄면서 전체 상승 폭에 영향을 미쳤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이끈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가장 유력한 강남권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을 팔아 벌어들인 돈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게 되는데, 분양가상한제로 분양 수입이 줄어들면 사업성이 떨어지게 된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을 자치구별로 보면 Δ송파(0.49%) Δ노원(0.13%) Δ강남(0.07%) Δ영등포(0.07%) Δ성북(0.0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