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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100여일 만에 풀려난 황하나(31)씨가 19일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검은 정장바지에 흰색풀려난 황하나 “선행하며 살겠다…항소안해”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100여일 만에 풀려난 황하나(31)씨가 19일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검은 정장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쓴 모습의 황씨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수원구치소를 나오면서 재판 결과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바르게 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씨는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한 뒤 자신을 데리고 수원구치소 정문까지 나온 교도관을 향해 뒤돌아 고개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항소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안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가 경찰청장 베프다’라고 말한 것은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에 앞서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220만560원을 명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