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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이 웅동학원 허위 소송 및 채용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조국 일가’ 3명이 동시에 재판을 받게 됐다. 이들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에 집중부인·동생·조카 기소…‘진술거부’ 조국 조사만 남았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이 웅동학원 허위 소송 및 채용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조국 일가’ 3명이 동시에 재판을 받게 됐다. 이들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그동안 확보한 물적·인적 증거를 토대로 차질없이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번주중 조 전 장관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조 전 장관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추후에도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4일 비공개로 소환된 첫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조사를 받고 8시간만에 귀가했다. 이와 함께 변호인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구차하고 불필요하다”며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진술 거부로 추가 조사가 필요해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지금까지 확보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