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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반부패비서관으로 제 명예를 걸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박형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51·사법연수원 25기)은 지난해 12월19일 춘국정원수사 좌천서 文정부 초대 반부패비서관까지…박형철은 누구
“저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반부패비서관으로 제 명예를 걸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박형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51·사법연수원 25기)은 지난해 12월19일 춘추관 브리핑룸 연단에 섰다.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제보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힌 순간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초대 반부패비서관이자, 민정수석실 비서관 중 유일한 검찰 출신이었던 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입성한 지 2년7개월여 만에 스스로 옷을 벗었다. 박 전 비서관은 대검찰청 공안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을 지낸 선거법 전문 ‘공안통’ 검사로, 2013년 4월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 부팀장을 지냈다. 당시 팀장은 대검 중수1·지과장 등을 지낸 ‘특수통’ 윤석열 여주지청장(현 검찰총장)이었다. 그러나 국정원 댓글 수사 과정에서 윗선 지휘부와 마찰을 빚었다. 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