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아시아나항공이 전년도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인한 실적 악화와 올 들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18일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아시아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선포…한창수 사장 등 전 임원 일괄사표
아시아나항공이 전년도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인한 실적 악화와 올 들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18일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18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2019년 한일관계 악화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회사가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18일자로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며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특단의 자구책 실천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전 임원들은 급여를 30% (사장 40%) 반납하고, 모든 조직장들 역시 급여 20% 반납에 나선다.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좌석 기준 중국 노선 약 79% 축소, 동남아시아 노선 약 25% 축소하는 등 특단의 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