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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각 대학들이 주요 행사를 자제하는 가운데 서울대가 소수 학생들만 참석 가능한 졸업식 행사를 예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서울대에 따르면 학교코로나19 속 ‘서울대 축소 졸업식’…성적 우수자만 참석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각 대학들이 주요 행사를 자제하는 가운데 서울대가 소수 학생들만 참석 가능한 졸업식 행사를 예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서울대에 따르면 학교는 26일 예정된 전기학위수여식을 축소, 행사에 각 단과대 대표 등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진행키로 했다. 학생 참석자는 66명 안팎이며, 성적 우수자 등이 해당한다고 알려졌다. 앞서 학교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주요 부처장을 중심으로 대책팀을 구성, 학사운영위원회 논의 끝에 학위수여식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학위수여식은 총장이 단과대 대표 등 연단에서 일부 학생들과 악수하고 시상하는 방식의 기존 행사만 간소화해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학교 측은 졸업생들을 위한 별도의 포토존을 마련하고, 원하는 경우 여름에 예정된 후기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논의 결과 학위수여식 자체는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면서도 “행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