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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과 2018년 KBO리그에서 시즌 마지막 순간에 마운드에 서 있던 선수는 투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사진)이었다.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은 2010년 한국시리즈(KS) 삼성과의 4차전, 2018년 KS 두산과“맨 먼저 던지고픈 김광현, 맨 나중 나서도 잘할 듯”
2010년과 2018년 KBO리그에서 시즌 마지막 순간에 마운드에 서 있던 선수는 투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사진)이었다.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은 2010년 한국시리즈(KS) 삼성과의 4차전, 2018년 KS 두산과의 6차전에 마무리투수로 깜짝 등판해 SK에 우승반지를 안겼다. 2010년 우승을 확정지은 후 포수 박경완(48·현 SK 수석코치)을 향해 90도 인사를 했던 김광현은 2018년에는 야수 쪽으로 돌아서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이 미국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8일 마무리 투수 후보를 열거하며 김광현의 이름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김광현이 안정감 있고 제구력도 갖춘 왼손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9회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광현의 계약에는 ‘마무리 투수로 40경기 이상 등판할 경우 보너스 50만 달러(약 6억 원)를 지급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