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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애플은 1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투자자들을 위한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기애플도 ‘코로나 쇼크’… 1분기 실적 ‘깜깜’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애플은 1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투자자들을 위한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새로운 매출 전망치를 내놓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규모를 아직 파악조차 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애플은 1분기 매출을 630억∼670억 달러(약 74조9000억∼79조6500억 원)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918억1900만 달러보다 300억 달러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당시 애플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과거보다 매출 전망치를 최소와 최대치 간 40억 달러의 차이가 날 정도로 넓게 잡았지만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달성이 어렵게 됐다. 이날 애플이 실적 전망치를 낮춘 이유는 두 가지다. ‘생산 차질’과 ‘중국 내 판매 감소’다. 애플은 아이폰의 90%를 중국에서 만든다.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의 경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