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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FDA는 의사들美FDA, 코로나19 치료제로 클로로퀸·하이드록시클로로퀸 긴급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FDA는 의사들이 코로나19 성인 혹은 청소년 환자들에게 이들 2가지 약품을 처방할 수 있게 승인했다. CNN는 “FDA가 이같이 긴급 승인했지만,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증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미 보건복지부(HHS)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계열사 산도스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3000만정, 독일계 제약사 바이엘은 클로로퀸 100만정 기증했다”고 밝혔다. 클로로퀸은 1934년 독일계 바이엘이 개발한 말라리아치료제로,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클로로퀸과 같은 계열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프스 등의 예방에도 사용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검증되지 않은 클로로퀸에 대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