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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기업결합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를 통해 직원 절반 가량을 내보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이스타항공 직원 750명 구조조정 계획 통보…대규모 인력감축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기업결합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를 통해 직원 절반 가량을 내보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항공 업계에서 첫 번째 정리해고 사례다. 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 1차 희망퇴직을 공고하고 접수를 시작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이라고 자사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해당 이메일에는 오는 4월 3일과 4월 17일 1, 2차 희망퇴직을 공고·접수한 뒤 오는 4월 24일 구조조정 대상자를 확정·통보하고, 5월 31일에는 정리해고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구조조정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정리해고하는 수순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이스타항공 노사 간 회의에서 현재 1683명인 직원을 930여명까지 줄일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750여명의 직원이 구조조정 대상인 셈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23대 중 10대를 리스 계약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