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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17명, 전국 173명으로 늘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대구서 확진자 3명 잇따라 숨져…국내 총 173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17명, 전국 173명으로 늘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7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26일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일부터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됐다.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성 간경변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 입원환자인 61세 남성이 대구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2017년 4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지난달 18일 요양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편마비, 치매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또 이날 0시37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74세 남성이 숨졌다. 우울증 등을 앓아온 이 남성은 지난달 14일 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