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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스포츠가 멈췄다. KBO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당초 예정됐던 개막일(3월 28일)이 열흘 가까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개막 팡파레가 울릴 시점을 예측하야구는 멈췄지만 물밑은 바쁘다…롯데·키움 트레이드의 의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스포츠가 멈췄다. KBO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당초 예정됐던 개막일(3월 28일)이 열흘 가까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개막 팡파레가 울릴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 야구가 사라졌지만 물밑은 바쁘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트레이드는 그 증거 중 하나다. 롯데와 키움은 6일 2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내야수 전병우(28)와 투수 차재용(24)이 키움으로 건너가고, 외야수 추재현(21)이 롯데로 향하는 내용이다. 트레이드는 롯데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외야수 보강을 염두에 둔 롯데가 추재현을 점찍은 뒤 요청했고, 좌완 계투와 내야수가 필요했던 키움도 선뜻 응했다. 꼼꼼히 뜯어보면 선수들의 ‘길 터주기’ 성격이 짙다. 개성고~동아대를 졸업해 2015년 2차 3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전병우는 2018년 27경기에서 타율 0.364,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9년 29경기에서 타율 0.098로 고전했다. 롯데는 한동희(21), 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