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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가 내놓은 3일 북한의 감시초소(GP) 총격 조사결과에서 북한의 총격을 ‘우발적 오발’이라고 밝혀 온 청와대와 군의 입장을 사실상 부정하면서, 정부의 과도한 ‘북한 감싸기’를 놓정부의 ‘북한 감싸기’ 다시 도마에 오르나…유엔사, 北 의도적 도발 배제 안 해
유엔군사령부가 내놓은 3일 북한의 감시초소(GP) 총격 조사결과에서 북한의 총격을 ‘우발적 오발’이라고 밝혀 온 청와대와 군의 입장을 사실상 부정하면서, 정부의 과도한 ‘북한 감싸기’를 놓고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례적으로 국방부가 유엔사의 발표에 공개 입장문을 내고 즉각 유감을 표명하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을 앞두고 자칫 이번 사건이 한미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유엔사, 北 의도적 도발 배제 안 해 유엔사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북측의) 총격 4발이 고의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는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의 설명과는 달리 유엔사는 북한의 우발을 가장한 의도적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 유엔사 관계자는 “북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도발 의도를)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3일 총격 사건 후 브리핑에서 짙은 안계로 시계(視界)가 1km 안팎에 그친 점, 남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