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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의료 찬반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에서 ‘비대면 의료’ 실증사업이 27일 시작된다. 앞으로 2년간 강원도 격오지환자가 집에서 혈당 측정해 전송…강원 ‘비대면 의료’ 첫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의료 찬반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에서 ‘비대면 의료’ 실증사업이 27일 시작된다. 앞으로 2년간 강원도 격오지에 사는 당뇨와 고혈압 재진 환자들은 집에서 직접 측정한 혈당 수치와 혈압을 주치의에게 원격으로 전송하면 주치의는 이를 통해 환자 상태를 살피고 필요하면 내원을 안내하게 된다. 원격의료의 첫 단계인 환자 모니터링과 전화 상담, 내원 안내까지 하되 의료계 반대가 심한 원격진단과 처방은 일단 미루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27일 이런 내용의 실증사업이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환자가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해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 의료기관에 전송하던 이전 시범사업과 달리 환자나 보호자가 집에서 자가 측정과 전송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난해 7월 강원도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현행 의료법의 예외를 인정받아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당뇨, 고혈압 환자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