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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7일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압도적인 의석 수를 내세워 미래통합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과반을 훌쩍 넘은 ‘177석’을 무기로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1민주 “상임위 ‘18 대 0’도 가능”…야당 버티자 ‘177석’ 내세워 강공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7일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압도적인 의석 수를 내세워 미래통합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과반을 훌쩍 넘은 ‘177석’을 무기로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18개 전 상임위원장을 요구할 가능성을 열어 놨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의 의석 수는) 절대적 또는 안정적 다수”라며 “절대 과반 정당인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갖고 책임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13대 국회 이후 지금까지 여야 간 의석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 갖는 게 관행화했는데, 12대 국회까지 대한민국 국회는 다수 지배 국회였다”며 “17대 국회에서 152석이던 열린우리당, 18대 국회에서 153석인 한나라당, 두 번을 빼고는 과반 정당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석 수가 단순 과반일 경우) 여야 간 합의가 이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