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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있는 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석배 교수(49·사진)는 비(非)수도권 대학병원에서 간암 분야의 ‘유망주’로 꼽힌다. 현재 이 병원의 건강증진센터 실장인 김 교수는 간암과 지방간50세 넘으면 간 수치 정상이어도 암 가능성… 정기적 초음파검사를
충남 천안에 있는 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석배 교수(49·사진)는 비(非)수도권 대학병원에서 간암 분야의 ‘유망주’로 꼽힌다. 현재 이 병원의 건강증진센터 실장인 김 교수는 간암과 지방간 등 소화기 분야의 내과적 치료를 주로 한다. 대한간학회에서 의료정책위원, 학술위원 등을 두루 맡았다. 질병관리본부의 노인 검진 분야 간 질환 전문기술분과 위원으로도 두 차례 활동했다. 간 절제나 이식은 대표적인 외과적 치료다. 내과 치료는 항암 혹은 방사선 치료를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여긴다. 김 교수에 따르면 최근에는 고주파를 이용해 암 부위를 비수술 요법으로 절제하거나 암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하는 색전술 등 여러 치료법도 활용된다. 김 교수는 간암 환자를 치료할 때 ‘의학 외적인 요소’를 많이 고려한다. 무슨 뜻일까. 김 교수는 “알코올성 간경변을 동반한 간암 환자가 많은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가족들에게 외면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자의 상황에 맞춰 소득이 적으면 가급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