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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멘털’을 보여준 이소영(23·롯데)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31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돌부처’ 이소영, 나흘 내내 흔들리지 않았다
‘돌부처 멘털’을 보여준 이소영(23·롯데)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31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소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유해란(15언더파 273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차지한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몰아쳤던 이소영은 3라운드(버디 2개·2언더파)부터 안정적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쳐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4라운드 그린 적중률은 67%로 시즌 평균(81%)보다 떨어졌지만 침착한 퍼팅으로 타수를 잃지 않는 집중력이 빛났다. 이소영은 “3라운드부터 파가 많아 답답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자신감 있는 퍼팅을 바탕으로 보기를 하지 않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7번홀(파4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