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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47)은 지난 주부터 이번 주 첫 2경기인 7, 8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우완 사이드암 한현희가 부상으로 자[고척 스타] 키움 불펜데이 2일차 위기, ‘4번타자’ 이정후가 끝냈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47)은 지난 주부터 이번 주 첫 2경기인 7, 8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우완 사이드암 한현희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터라 연이틀 ‘불펜데이’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5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믿었던 좌완 이승호가 조기강판하는 바람에 험난한 여정을 피할 수 없었다. 좌완 김재웅이 선발등판한 7일 경기에서 2-13으로 참패한 키움은 8일에도 2015년 9월 9일 이후 1764일만에 선발로 나선 문성현의 어깨에 모든 것을 맡겨야 했다. 일단 문성현은 3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이어 등판한 김태훈(1이닝 4실점)과 임규빈(2이닝 2실점)이 차례로 실점하며 0-6까지 끌려갔다. 4회말 2사 1·2루선 선발 명단에서 빠진 김하성과 박병호를 연달아 대타로 내보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반전의 요소는 다른 곳에 숨어있었다. 데뷔 첫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