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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혼선 등에 따른 지지율 하락에 책임을 지고 비서실 산하 수석비서관 5명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결국 본인은 사실상 유임됐다. ‘똘똘한 한 채’ 논란의 당노영민 비서실장은 남았다
부동산 정책 혼선 등에 따른 지지율 하락에 책임을 지고 비서실 산하 수석비서관 5명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결국 본인은 사실상 유임됐다. ‘똘똘한 한 채’ 논란의 당사자이자 다주택 참모 주택 처분 과정에서 민심을 자극한 노 실장이 교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인적 쇄신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을 포함해 일괄 사표를 제출했던 6명 중 3명이 우선 교체된 것. 4선 의원을 지낸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대표 시절 당 사무총장과 총무본부장을 지낸 친문(친문재인) 인사다. 행시 37회인 김종호 민정수석은 감사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조국 당시 민정수석 밑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검찰 출신을 민정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