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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중개로 평화협정에 전격 합의했다. 협정의 공식 명칭은 ‘아브라함 합의’(Abraham Accords)로, 향후 양국 관계 정상화에 신호탄이 될이스라엘, UAE와 국교…트럼프·네타냐후 “역사적인 날”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중개로 평화협정에 전격 합의했다. 협정의 공식 명칭은 ‘아브라함 합의’(Abraham Accords)로, 향후 양국 관계 정상화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UAE 3개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UAE의 완전한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이 역사적인 외교적 돌파구는 중동 지역의 평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평화협정은 3국 정상의 과감한 외교와 비전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UAE와 이스라엘이 중동 지역의 큰 잠재력을 열어줄 새로운 길을 계획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 협정은 지난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 선언을 한 이래, 아랍 국가와 체결한 3번째 협정(1979년 이집트·1994년 요르단)이다. 특히 걸프국(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오만·UAE)과는 이번에 처음 외교 관계를 맺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