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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여성 수명을 대상으로 길거리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오는 18일 법원의 구속심사를 받는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강남 묻지마 폭행’ 남성 18일 구속심사…여성 7명에 행패
심야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여성 수명을 대상으로 길거리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오는 18일 법원의 구속심사를 받는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상해 혐의를 받는 권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경찰은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4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역 부근 대로변에서 다수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수는 총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권씨가 길을 지나가는 다수 여성들을 특별한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된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택시를 잡기 위해 길에 서 있는 상황에서 오른쪽 뺨을 권씨에게 주먹으로 맞았다고 한다. 이후 권씨는 도주하면서 다른 여성의 얼굴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경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