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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보수단체의 개천절 ‘드라이브스루 집회’에 대해 경찰이 내놓은 엄정대응 방침을 ‘과잉 대응’이라며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28일 ‘경찰의 드라이브스루 집회 원천봉쇄는 과잉대참여연대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 원천봉쇄는 과잉대응”
참여연대가 보수단체의 개천절 ‘드라이브스루 집회’에 대해 경찰이 내놓은 엄정대응 방침을 ‘과잉 대응’이라며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28일 ‘경찰의 드라이브스루 집회 원천봉쇄는 과잉대응’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경찰이 집회를 원천봉쇄하겠다는 대응 방침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대규모 차량 시위 준비와 해산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다”며 “3중 검문소로 차단해 도심 진입을 막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외곽부터 도심까지 95개 검문소를 운영해 집회 차량의 진입을 막고, 불법시위 차량 운전자의 면허를 정지·취소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을 내놨다. 참여연대는 이에 대해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가 확보되고 접촉이 없는 차량 집회라면 봉쇄할 일이 아니다”라며 “경찰이 할 일은 차량 집회가 신고한 대로 방역지침을 잘 지켜 진행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