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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신라젠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소액주주 주식 6692만주가 휴지조각이 될 위기는 일단 모면했지만 신라젠이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숙제가 만만찮다. 신라젠은신라젠, 휴지조각은 피했지만…거래소 요구 ‘산 넘어 산’인 이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신라젠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소액주주 주식 6692만주가 휴지조각이 될 위기는 일단 모면했지만 신라젠이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숙제가 만만찮다. 신라젠은 거래소가 3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이 날 공시했다. 신라젠은 2021년 11월 30일부터 영업일 기준 7일 이내로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와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거래소는 기심위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앞서 전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를 받으면서 지난 5월4일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당시 주식 종가는 1만2100원으로 시가총액은 8666억원규모다. 거래소는 지난 6월19일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신라젠은 7월10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8월 6일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에서 결론이 나지 못하고, 30일 다시 심의가 열렸다. 올 3분기 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