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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이며 밥상 물가를 들썩이게 했다. 1년 전보다 파 가격이 무려 3.3배로, 달걀 값은 1.4배로 뛰었다. 전셋값 상승은 작년 중순부터 10개월 연속 이어‘金파’ 된 대파 227.5% 급등…서민경제 위협하는 밥상물가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이며 밥상 물가를 들썩이게 했다. 1년 전보다 파 가격이 무려 3.3배로, 달걀 값은 1.4배로 뛰었다. 전셋값 상승은 작년 중순부터 1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오름폭이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서민 경제가 더욱 팍팍해지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1% 올랐다. 지난해 10월(1.0%) 이후 5개월 만에 1%대 상승률로 올라섰다. 전체 물가 오름폭 확대는 밥상 물가를 결정하는 농축산물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2% 상승하면서 2011년 2월(17.1%)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농산물이 1년 전보다 21.3% 급등했다. 이는 2011년 1월(24.0%) 이래 10년 만에 가장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