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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경쟁이 한창인 두산 베어스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좌완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6일 서울의 잠실두산, 가을야구 경쟁 한창인데…미란다, 어깨 부상으로 2군행
가을야구 경쟁이 한창인 두산 베어스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좌완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6일 서울의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미란다 왼쪽 어깨에 피로가 누적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남은 정규시즌 등판은 불가능하다”고 아쉬워했다. 올 시즌 두산에 입단한 미란다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 탈삼진 225개를 기록 중인 에이스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는 리그 1위이며 미란다가 잡아낸 225개의 탈삼진은 역대 KBO리그에서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산은 미란다 없이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해야하는 처지에 몰렸다. 두산은 현재 67승 8무 64패로 5위 SSG 랜더스(64숭 14무 62패)에 0.5경기 앞선 채 4위를 마크 중이다. 6위 키움 히어로즈(67승 7무 66패)와는 1경기, 7위 NC 다이노스(65승 8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