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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든 시험이든 자신이 1등을 하지 못하면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이런 행동은 어른들의 칭찬과 관련이 깊다. 이 아이들은 1등만 잘한 것이고, 1등만 좋은 것이고, 1등만 자1등을 못하면 우는 아이[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운동이든 시험이든 자신이 1등을 하지 못하면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이런 행동은 어른들의 칭찬과 관련이 깊다. 이 아이들은 1등만 잘한 것이고, 1등만 좋은 것이고, 1등만 자랑스럽게 느껴져서 1등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100점을 맞았다. 어른들은 묻는다. “오늘 100점 맞은 친구 몇 명이었어?” 아이가 시험을 잘 봤다. 어른들은 묻는다. “너보다 잘한 애는 누구야?”, “너는 몇 등이야?” 아이가 가장 잘했을 때, 혼자서만 100점을 맞았을 때 어느 때보다 가장 강렬한 칭찬을 한다. 칭찬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어떤 부분을 과도하게 칭찬하면 자아상에서 그 비중이 너무 커지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어른들은 아이가 1등을 한 것보다 열심히 한 과정을 더 자랑스럽게 여기고, 끝까지 마무리를 해낸 것을 더 칭찬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내 앞에 있는 아이가 1등을 못했다고 울고불고 난리라면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우는 아이에게 “속상할 필요 없어. 그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