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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는 대신 별도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추도식에는 불참하고 우외교장관 “정부·유가족, 별도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는 대신 별도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추도식에는 불참하고 우리 유가족 분들과 정부 관계기관들이 별도의 추도식을 하고 관련시설, 박물관 등을 시찰하는 별도 일정을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한국 당국자들과 유가족들은 이미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일본에 도착한 상황이다.사도광산 추모식은 조선인 강제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일본 정부가 한국과 합의한 후속 조치 중 하나다. 하지만 행사 직전 일본 측 대표로 참석하기로 한 인물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알려졌다.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외교부는 결국 행사 하루 전 불참 결정을 발표했다.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협력행사 등 한일관계 개선 분위기를 띄우려던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조 장관은 “이런 하나의 단일성인 문제가 전반적인 양국관계 흐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