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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우려를 고려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 교과서)를 국어에 쓰지 않기로 했다. 사회·과학도 과목 특성을 고려해 첫 도입 시기를 1년 미루기로 했다.영어·수학AI교과서, 일반학교는 국어 도입 안 한다…“아이들 문해력 걱정” 수용
교육부가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우려를 고려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 교과서)를 국어에 쓰지 않기로 했다. 사회·과학도 과목 특성을 고려해 첫 도입 시기를 1년 미루기로 했다.영어·수학은 기존 로드맵을 유지하고 특수 국어·수학은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등 2028년까지 도입을 마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AI 교과서 도입 이행안’을 이같이 발표했다.AI 교과서는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유형의 교과서로, 컴퓨터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교사와 학생이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교육부는 개별 학생의 수준을 교과서가 직접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도록 해 ‘수포자(수학 포기)’, ‘잠자는 교실’, ‘진도 맞추기’ 식 공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발표한 ‘AI 교과서 추진 방안’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교육계 우려를 수용해 일부 교과를 빼고 도입 시기를 늦추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