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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에 대한 언급은 많지만 정작 AI를 정면으로 다룬 책은 많지 않다. 여기서 책이라 함은 컴퓨터 실무용이 아니라 AI의 발전 역사 속에서 그 논리구조와 한계를 다룬 책을 말한다. 이AI를 알면 AI가 과장된 것도 안다[송평인의 시사서평]
‘인공지능(AI)’에 대한 언급은 많지만 정작 AI를 정면으로 다룬 책은 많지 않다. 여기서 책이라 함은 컴퓨터 실무용이 아니라 AI의 발전 역사 속에서 그 논리구조와 한계를 다룬 책을 말한다. 이런 류의 책으로는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지만 미국 컴퓨터 과학자로 산타페연구소 교수인 멜라니 미첼(Melanie Mitchell)이 2019년 펴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ence)’이 있다. 멜라니 교수는 미시간 대학에서 더글라스 홉프스테터(Douglas Hofstadter) 교수 밑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홉프스태터 교수와 함께 ‘카피캣(copycat)’이라는 ‘비유(analogy) 생성 소프트웨어’를 실제 개발한 바 있다. 컴퓨터 과학자이지만 의미(meaning)의 철학에도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 AI의 논리구조와 한계를 다룰 수 있는 몇 안되는 적임자 중 하나로 보인다.지금은 대중매체에서 AI가 딥러닝(deep learning)을 뜻하는 것처럼 쓰이고 있지만 정확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