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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과 잦은 폭우 여파로 실내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과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쇼핑몰 바캉스)’족이 증가하고 있다.2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1~17일 롯데백화때이른 무더위에 몰캉스족 급증…백화점 매출 줄줄이 상승
때이른 폭염과 잦은 폭우 여파로 실내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과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쇼핑몰 바캉스)’족이 증가하고 있다.2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1~17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11.1%, 현대백화점은 10.7% 증가했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도 같은 기간 매출이 21.2% 신장했다. 방문객 수는 롯데백화점 10%, 신세계백화점 14%, 현대백화점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백화점 식당가를 찾는 발길도 늘면서 F&B(식음료)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롯데백화점의 식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10%, 신세계백화점 15.8%, 현대백화점 12.4% 늘었다.몰캉스족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백화점 전 점포에서 ‘서머 고메 위크’를 연다. 행사 기간 QR 보물찾기 등 이벤트를 통해 일 선착순 5000명에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