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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 수족관에서 햇빛과 신선한 공기를 전혀 못 받는 지하 공간에 펭귄을 사육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의 ‘시라이프 런던 아쿠“햇빛 한 줄기 없이 14년”…런던 수족관 펭귄 논란
영국 런던의 한 수족관에서 햇빛과 신선한 공기를 전혀 못 받는 지하 공간에 펭귄을 사육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의 ‘시라이프 런던 아쿠아리움’에서는 현재 젠투펭귄 15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동물단체들은 이 펭귄들이 햇빛이나 신선한 공기를 전혀 접하지 못한 채 ‘좁은 지하 공간’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청원서에는 “펭귄 수조의 수심은 6~7피트(약 2m)에 불과해 야생에서 잠수 가능한 깊이(약 180m)에 한참 못 미친다”며 “사회적·신체적 욕구를 전혀 충족하지 못하는 환경”이라고 내용이 담겼다. 이 청원에는 현재 3만7000명 이상이 서명했다.논란이 확산되자 70명 이상의 영국 국회의원들이 환경식품농촌부(DEFRA)에 공동 서한을 보내 “펭귄을 더 적합한 시설로 옮길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노동당의 데이비드 테일러 의원은 “돈 때문에 동물의 권리를 희생시켜선 안 된다”고 비판했고, 자유민주당 대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