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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 시상식 안 가?” 지난해 이맘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양의지(38·두산)는 딸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작년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오르딸들 꽃다발 받은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최다 타이
“아빠, 왜 시상식 안 가?” 지난해 이맘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양의지(38·두산)는 딸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작년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주전으로 뛴 2010년 이후 양의지가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양의지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포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가며 뛰었고, 두 포지션 모두 후보 기준(수비 720이닝, 지명타자 297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양의지는 타율 0.337로 타격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9년에 이어 포수로는 최초로 타격왕을 2번 차지했다. 골든글러브는 타이틀홀더만 돼도 후보 자격을 얻는다. 그런데 양의지는 올해 마스크를 끼고 726이닝을 소화해 후보 기준을 초과 달성했다. 2025 프로야구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공수에서 맹활약한 그의 차지였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88%의 득표율(316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