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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올 1분기(1~3월) 4인 가족의 월평균 식비가 100만 원을 넘어섰다. 농산물 가격이 높아진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부총리먹거리 물가 무섭네…4인 가구 식비 월평균 100만원 넘어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올 1분기(1~3월) 4인 가족의 월평균 식비가 100만 원을 넘어섰다. 농산물 가격이 높아진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을 시사했다. 26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 1분기 4인 가구가 지출한 식비는 월평균 106만6902원으로 100만 원을 넘어섰다. 1년 전(97만2286원)과 비교하면 9.7%(9만4616원) 증가했다. 식비는 식료품 구입비와 식당 등에서 쓰는 외식비를 합한 것이다. 항목 별로는 외식비(48만6129원)가 1년 새 17.0%(7만667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지출한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구입비(58만773원)도 4.3%(2만3948원) 증가했다. 식비가 급증한 것은 농산물과 가공식품 가격이 오른 가운데 소비 증가로 외식 수요까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