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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를 둘러썬 여권 내부의 갈등 전선이 대통령실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다음달 7일 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윤리위’ 앞둔 李 “尹과 상시 소통”…‘윤심’ 경쟁에 대통령실은 선 긋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를 둘러썬 여권 내부의 갈등 전선이 대통령실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다음달 7일 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염두에 둔 이 대표 측과 ‘반(反)이준석’ 세력 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동에 대해 말을 아끼며 ‘당무(黨務) 거리두기’에 나섰다. 그러나 최고위원 추천, 당 혁신위원회 등 현안에 대한 갈등까지 더해져 여권의 내홍은 이달 말과 7월 초까지 절정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 ‘윤심’ 경쟁에 대통령실은 선 긋기주말 동안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22일 윤리위 개최 전인 이달 중순 경 만났지만, 양측은 사실 확인 요청에 나란히 침묵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회동 사실은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윤리위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6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