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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소환을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도 출석시간을 놓고 여전히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30분 출석을 원하지만 검찰은 오전 9시30분 출석 입장“檢 9시반 vs 李 10시반”…소환 이틀 앞두고 여전히 출석시간 신경전
검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소환을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도 출석시간을 놓고 여전히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30분 출석을 원하지만 검찰은 오전 9시30분 출석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8일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이후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사 시간이 조율되지는 않은 상태다. 검찰은 최근에도 이 대표 측에 오전 9시30분에 조사를 받으라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이 대표 측은 오전 10시30분 출석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답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조사일정과 시점을 지정하는 게 이례적이라는 반응이지만 진상규명을 위해 출석조사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조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