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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허경민입니다.”베테랑 내야수 허경민이 인사를 건넸다. 아직은 ‘낯선’ 자기소개가 담긴 인사였다. 허경민은 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T 팬페스티벌에 ‘KT 점퍼’를 입고 참석‘KT 이적’ 허경민의 진심 “눈물도 많이 흘렸다…감사하고 죄송해”
“KT 위즈 허경민입니다.”베테랑 내야수 허경민이 인사를 건넸다. 아직은 ‘낯선’ 자기소개가 담긴 인사였다. 허경민은 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T 팬페스티벌에 ‘KT 점퍼’를 입고 참석했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후 팬들 앞에 선 건 처음이다. 이날 행사 전 진행된 사인회로 팬들을 먼저 만난 허경민은 “많이 환영한다는 이야기와 내년 시즌 잘해달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며 웃었다. 허경민은 지난 8일 KT와 4년 총액 40억원(계약급 16억원·연봉 총액 18억원·옵션 6억원)에 사인했다. 프로 입성 후 첫 이적이다. 그는 200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7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뒤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해 왔다. 이제야 KT 선수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고 있다. 허경민은 “오늘 서울에서 수원에 오는 길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팬들의 환영을 몸으로 느껴서 정말 너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자신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