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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표본감시 결과 올해 30주차(7월 20일∼26일) 수족구병 의심“혀·손발에 수포 발열”…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표본감시 결과 올해 30주차(7월 20일∼26일)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8명이었다. 이는 전 주인 29주차 1000명당 12.6명과 비교해 65%가량 증가한 수치다. 영유아 환자가 대부분으로 0~6세 환자 가운데 1000명 당 27.8명꼴로 수족구병 의심 환자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족구병 환자 수는 15만2437명으로 주로 여름철에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수족구병은 감염성 질환으로 손과 발에 발진과 입안에 궤양성 병변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여름과 가을철에 가장 흔하다.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유행하기 쉽다. 수족구병은 백신이 따로 없으며,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영유아의 수족구병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수족구병은 장바이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