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의 ‘고대 사상가, AI를 만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보면, 요즘 AI 활용은 전부 ‘반쪽짜리’
연재순서한비자가 챗GPT를 쓴다면 절대 하지 않을 세 가지소크라테스가 현대인들에게 가장 먼저 던질 질문 한 가지플라톤의 동굴을 빠져나오면 우리를 기다리는 건 ‘AI’마키아벨리가 AI를 쓴다면 가장 먼저 잘라냈을 변명 세 가지아리스토텔레스가 보면, 요즘 AI 활용은 전부 ‘반쪽짜리’완) 칸트가 AI 시대에 태어났다면 말했을 한 마디만약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AI를 멀리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방대한 지식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질문에 즉시 응답하는 존재. 평생 학문을 분류하고 체계화했던 그에게 꽤 유용한 대화 상대였을 것이다. 오히려 하루 종일 AI와 토론하며 생각을 다듬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들이 있다. 요즘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들.첫째, 결과만 받고 끝내지 않았을 것이다.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아레테(탁월함)’를 말했다. 그가 말한 탁월함은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