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바로 투입될 준비된 대통령” 김문수 “가짜 진보 찢어버리고 싶다”
“바로 투입될 유능한 선장, 대한민국의 살림을 책임질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기 성남시 판교와 화성시 동탄, 대전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자신이 위기 극복을 위한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판교엔 스타트업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화성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이, 대전에는 첨단 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다. 그동안 이 후보가 강조해 온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과 혁신을 재차 강조한 것. 이 후보는 이날 점심시간 판교에서 2030세대 IT 업계 종사자 9명과 브라운백 미팅을 하며 “노동 관련 문제는 문화 문제”라며 노동 및 근무환경 선진화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를 석권, 선도하는 창의적 결과를 만들어 내려면 억압적 노동문화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주 4.5일제 실시 및 노동 시간 감축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IT 개발자들을 ‘화려한 그늘 속에 숨겨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