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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사람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9년 공개한 ‘중고령층 근로활동이 인지기능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0~75세 중고령페달 4시간, 축구 2시간…운동도 다다익선[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은퇴한 사람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9년 공개한 ‘중고령층 근로활동이 인지기능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0~75세 중고령자가 은퇴 후 정신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을 계속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정신과 진단 경험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우울증도 60세 이후에 조금씩 증가했다. 반면만 은퇴한 사람은 정신과 진단 경험 비율과 우울증 발생률이 훨씬 많게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은퇴는 고령자의 삶에 경제적, 심리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은퇴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인지기능도 저하되어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은퇴 전보다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노년기 우울증에 대해 “활동이 줄어들어 낮에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면 밤에 불면증이 발생하고 머리 속에 잡념과 부정적인 생각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