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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내 공범들과 조직적으로 연계해 1조원대 외화를 불법 송금한 사건이 검찰의 수사로 드러났다. ‘김치 프리미엄’ 현상을 노려 조직적으로 대량의 가상자산을 투매한 후 이익금을 불법‘김치프리미엄’ 일본·중국 연계…1조원대 불법 외환 송금
일본, 중국 내 공범들과 조직적으로 연계해 1조원대 외화를 불법 송금한 사건이 검찰의 수사로 드러났다. ‘김치 프리미엄’ 현상을 노려 조직적으로 대량의 가상자산을 투매한 후 이익금을 불법으로 해외로 빼돌린 것이다. 수천억원의 외화가 불법으로 1년여 동안 송금됐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은 사실도 밝혀져 시중은행의 외화 송금 시스템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검찰청은 6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검 2층 회의실 선화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불법 외화 송금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지석 대구지검 2차장검사는 “지금까지 (대구지검에서 진행한) 수사 상황을 보면 1조6000억원 규모로 보이며 동원된 페이퍼 컴퍼니는 중국이 4개, 일본은 3개다”며 “(피고인들은) 은행을 상대로 먼저 범행을 시도 한 후 거액을 송금한 특성이 있다. 일본과 중국 범행 조직이 같은 지점을 이용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들 사이에 연관성은 없다고 보인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