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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지원연장을 호소했다. 25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 고위관계자는 전날 오후 시의회 의원실을 방문해오세훈, 서울시의원들에 편지…“TBS 지원연장 간곡히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지원연장을 호소했다. 25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 고위관계자는 전날 오후 시의회 의원실을 방문해 “TBS 지원연장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오 시장 편지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편지에서 “TBS가 길을 잃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공영방송은 마땅히 불편부당(不偏不黨)해야 하는데 지난 수년간 특정 정파의 나팔수로 변질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중 정치 편향 방송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저였다”며 “202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많은 이들이 ‘오세훈이 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김어준의 뉴스공장부터 없앨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극도의 인내심으로 인내하고 또 인내했다. 방송국의 자정 노력을 기다렸다”면서 “결국 TBS는 스스로의 변화를 거부했고, 오늘의 어려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