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자 “다케시마 왜 갑니까” 질문에 조국 “누구신지”
일본의 한 언론사 기자가 독도 방문을 위해 출항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냐”고 질문한 가운데, 조국 대표의 대처가 화제다. 13일 일본 FNN은 “왜 (일본 고유의) 다케시마에 갑니까? 양파남, 직격에 누구시죠? 한국 제3당 조국 대표 다케시마 향해 출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의 ‘양파남’은 일본 언론에서 쓰이는 조국 대표의 별명이다. 입시 비리에 딸 조민 씨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 등이 연루되고, 본인도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등 양파처럼 ‘까도까도 의혹이 나온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13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 FNN 기자가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라고 출항 준비 중인 조국 대표를 향해 질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조 대표는 “누구시죠? 누구신지… 일단 처음 뵙는 분이라서”라고 답했다. 또 FNN은 해당 영상에 “출항 전, FNN 기자가 한국에서 부르는 ‘독도’가 아닌 ‘